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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남선로 8 (탄방동, 도산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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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명소, 여행, 관광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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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86-7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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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무료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전용 화장실 |
소개
대전광역시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되어 있는 도산서원은 만회 권득기 선생과 그의 아들인 탄옹 권시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1693년(숙종 19년)에 유림들이 세운 사립교육기관이다. 만회(晩悔) 권득기는 41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좌랑을 지냈으나 광해군 때 벼슬을 버리고 도학(道學)에 정진하면서 여생을 보낸 절개가 굳은 선비였다. 그 아들인 탄옹(炭翁) 권시 또한 높은 학행(學行)으로 대군사부, 한성부좌윤 등에 천거되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낙향하여 탄방동에 서당을 짓고 도학(道學)과 예학(禮學)에 더욱 정진하였다.서원에는 강당으로 사용한 명교당, 유생들의 숙소인 지선재, 시습재와 권득기, 권시 두분을 모시는 함덕사가 있다. 이마을 뒷산을 도산이라 하여 도산서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었다가 두 차례 걸쳐 복원하였다. 근처에 탄옹선생의 묘소가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