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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쌍청당로 17 (중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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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명소, 여행, 관광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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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08-6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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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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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전용 화장실 |
소개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고, 고려 말 조선 초기에 부사정을 지낸 송유의 별당이다. 쌍청당이란 평소 송유와 교분이 두터웠던 박팽년이 지어준 당호인데, 청풍과 명월의 기상을 가슴에 새긴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쌍청당은 화강암으로 쌓은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로 세운 남서향 건물이다. 오른쪽 2칸은 대청이며 왼쪽 1칸은 온돌방이다. 그 북쪽으로 반 칸짜리 달림채를 두고 윗부분은 반침으로, 아래는 함실로 사용하였다. 모두 네모 기둥을 사용하여 직접 붓머리와 도리를 받쳤고 그 밑에 양봉형의 부재로 대들보를 지탱하였다. 원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조선 초기의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이 문화재는 은진송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