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중순쯤이면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을 강추하는 이유 하나! 가격이 정말 착하답니다. 스케이트를 1시간동안 타는 데 겨우 천원이라니, 부담 없이 즐기기에 그만이죠.
강추 이유 둘! 스케이트가 어렵다면, 썰매에 도전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컬링장과 빙어체험관, VR체험장, 민솔놀이체험장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강추 이유 셋! 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2층에 마련된 DMA 아트센터에서 전시를 보는 덤까지. 이쯤 되면 엑스포시민광장에 안 갈 수가 없겠네요.
1.야외 아이스링크장
아이스링크가 생긴 엑스포시민광장에 서서, 북유럽 호수를 건너는 상상을 해보면 어떨까요? 처음에는 그냥 서있는 것도 힘들겠지만 균형을 잡기시작하면, 미끄러운 얼음을 그 옛날 북유럽 사람보다 더 빨리 달려갈 수 있을 거예요.
2.전통썰매장
옛날에 아빠의 할아버지는 썰매를 직접 만들어 주셨단다.” 널빤지에 쇠붙이가 달린 나무판을 좌우에 댄 옛날 썰매는 아니지만, 앉아서 손잡이로 얼음을 지치고 나가다보면 아이도 어른도 동심의 세계에 빠지게 돼요. 수십 년 전에나 쌓았음직한 추억을, 지금의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입 장 료: 1,000원 (1회/1인 입장 및 대여료)
3.DMA 아트센터
이곳이 바로 DMA아트센터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연계된 시설로 다섯 곳의 전시실과 세 곳의 교육실, 자유 창작공간이 있어요. DMA아트센터는 특별히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돼 있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