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하늘공원 & 벽화마을

 해뜨면 벽화마을, 해지면 하늘공원

대전 도심 속 한 켠 감성을 느끼며 걷는 길이 있습니다.

골목골목 정감 가는 길, 모퉁이를 이어서는 또 어떠한 따스함이 스밀까 하며 내내 나지막하게 발걸음을 옮겼던 곳입니다. 대전 하늘이 닿아 있을 듯한 공간으로 떠나는 길,

바로 대전 대동 하늘공원을 소개합니다.

대전역에서도 걸어서 당도할 수 있는 부담 없는 거리인데요. 대동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소개가 있습니다. 이전부터 이 언덕의 길에 머물며 배와 목화 등을심고 가꾸어 왔었는데요.

6 ·25 한국 전쟁 이후 피란민이 모여살던 달동네가 되었답니다.

벽화마을을 지나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봅니다.
데이트코스와 야경으로 유명한 대동하늘공원은 대전의 도시 전경이 전체적으로 내려다보이고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대동하늘공원의 랜드마크인 풍차는 벽면에 각양각색의 타일을 붙여놓았는데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동화 속 풍차를 보는 듯 합니다.
대동하늘공원은 대전역에서 가깝기때문에 대전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인기입니다.
하늘공원에서는 동서남북 어디서든 대전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고, 밤하늘을 향해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와 알록달록 풍차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