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사가 시민들의 약속장소나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연중 공연, 전시, 박람회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모임장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 시민들에겐 1석4조의 즐거움이다. 청사 1~3층에 위치한 강당과 전시실 두 곳, 세미나실은 각종 공연과 박람회, 건축문화페스티벌, 아카데미교육, 문예작품 전시장으로 연중 사용되며 문화와 정보가 어우러지는 열린 시민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연장인 하늘마당과 어린이도서관인 하늘도서관, 소규모 회의장인 두 곳의 커뮤니티 홀도 있다. 하늘마당에서 공연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화로 접수하고 무료사용이 가능하며, 커뮤니티홀은 사용일 한 달 전부터 전화로 접수해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늘마당에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을 연중 전시해 시민들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