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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충정로 53 (가양동, 남간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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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 |
선조들의 고풍스런 멋과 지혜 담고 싶다면?우암사적공원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우암사적공원으로 가보세요.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고풍스런 옛 가옥들이 울창한 수목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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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간정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서당입니다. ‘남쪽으로 흐르는 계곡 시내 위에 지은 정사’란 뜻으로 그 이름처럼 바로 옆에 작은 연못이 자리해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에는 우암 선생이 손수 심었다고 전해지는 배롱나무 한 그루가 선홍빛 꽃잎을 뽐내며 우뚝 솟아있어요. 그 풍광은 무릉도원이 절로 생각날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셔터만 눌러도 예쁜 풍경사진이 마구 쏟아지는 필수 출사명소!
남간정사를 지나 위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유물관이 있습니다. 우암 선생의 연보, 가계 등의 전시물과 우암집, 송자대전 등 문집들이 옹기종기 전시돼 있어요. 설명이 필요하다면 상주해계신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가이드를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재치 있는 입담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시니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유물관을 나와 산책로를 올라가면 조선시대 옛 서원을 재현해 놓은 사적공원이 있습니다. 명정문, 남간사, 이직당 등 기와지붕으로 멋을 낸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요. 뒤편으로는 커다란 연못 벗 삼아 자리한 누각 덕포루가 있는데요. 인근 수목과 어울려 고즈넉한 풍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 한복을 입고 누각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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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042-673-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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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대전광역시 동구 충정로 53 우암사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