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산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바로 해발 598m로 대전에서 제일 높은 식장산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이죠. 특히 밤에는 오색찬란 불빛이 도심을 화려히 비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절로 만들어, 알콩달콩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
전망 좋기로 소문난 식장산은 정상까지 차로 쉽게 오를 수 있는데요. 덕분에 늦은 밤에도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까만 하늘 아래 작은 불빛들이 촘촘히 모여 만든 도심 야경은 그저 바라만 봐도 아름답답니다. 더불어 올여름에는 한옥형 전망대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제 좀 더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정골 송중기 생가에선 어릴 적 소지품이 가득한 방안을 둘러보며 유년시절 송중기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송중기가 심었다는 감나무도 볼 수 있는데요. 또 운이 좋으면 부모님으로부터 송중기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송중기 씨 팬이라면 방문 날짜를 잘 잡으셔야 하겠습니다.
식장산 초입에 자리한 세천생태공원. 오래 전 대전의 주요 상수원이었던 세천수원지를 끼고 있으며, 창포·수련·노랑어리연 등이 가득한 생태 습지원 세 곳을 두고 있습니다. 수목이 울창한 인근 숲에는 토종식물 800여 종을 비롯해 약 6,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요. 생태체험학습장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