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시내를 지나 한적한 대흥동에 위치하고있는 현대 갤러리. 1985년에 첫걸음을 내딛으며 지역 미술계를 만나 다양한 경험과 시련의 과정을 거쳐 강한 뼈대와 근육을 형성하여 20세의 건장한 청년이 된 갤러리다. 갤러리들이 경영난으로 허덕이고 하나둘 문을 닫고있는가운데 타인에게 인수받아 15년동안 갤러리를 운영해온 김경숙관장(65세)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관장의 사명감과 시민들과 함께하려는 의지로 지금까지 인정받는 갤러리를 유지하고 있다. 가끔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연인, 동료들을 위한 추억의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현대갤러리의 입지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