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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시울1길 1 (소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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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천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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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263-7729 |
역사여행, 문화예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싶다면 대전역 뒤 소제동 철도관사촌으로 놀러 오세요. 일제강점기(1920~30년대) 일본인 철도기술자들이 거주하면서 탄생한 마을로 전쟁, 재개발 등을 꿋꿋이 버틴 그때 그 시절 가옥들을 두 눈으로 생생히 담을 수 있습니다.
소제창작촌은 2012년부터 대전시 철도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예술단체입니다.매년 10여 명의 지역 및 해외 작가들이 입주해 문학, 미술, 영상, 퍼포먼스 등 창작활동을 펼친다고 합니다.
기획전시는 물론 소제창작촌에서 작업한 입주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인데요. 이곳 역시 관사 건물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낡은 벽, 나무 지붕, 1984년에 발행된 신문지 등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 재생공간293은 전시가 있을 경우에만 개방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문의를 하면 방문일에 맞춰 임시개방을 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좁은 골목 벽면을 따라 걸린 예술가들의 시와 그림이 길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밤이 되면 작품이 담긴 전시윈도에 불빛이 들어와 길이 2배 더 예뻐진다는 것! 특별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오늘 밤 시울2길로 GO! GO!
※ 허그 스트리트 프로젝트 : 비영리기관사단법인 스파크가 주관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하며 소제창작촌이 설계 진행한 ‘HUG STREE 골목길 개선사업 프로젝트’. 전국 60만여 건의 응모건 중 대전 보문고등학교 학생이 보낸 ‘공공미술을 활용한 소제동 골목길’이 선정돼 1호 사업으로 실행됐다.